폴란드 크라쿠프는 17세기에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의 수도 였다.
지금은 바르샤바에 이어 두번 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크라쿠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이다.
(주소 :Daniłowicza 10, 32-020 Wieliczka)
이 소금광산은 197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엘리치카의 소금 광산은 각 시대별 설비들을 갖춘 오래된 회랑이 정리·보존되어 있어, 수세기에 걸친 이곳의 광산 발전 과정 전체를 완벽하게 보여 준다.
광산 안에 전시된 채굴 장비들은 오랜 기간 유럽에서 발달해 온 채굴 기술을 보여 주는 귀중한 증거이다.
광산 내 회랑의 총길이는 300㎞에 달하며, 아홉 층에 걸쳐 2,000개가 넘는 방을 연결하고 있다.
회랑에는 우물, 복도, 미로, 여러 발굴지, 방, 심지어 제단, 강단, 조각상 등이 있는 소금을 깎아 만든 예배당도 있다.
광산의 범위는 동서로 5㎞, 남북으로 1㎞가량 뻗어 있으며 가장 깊은 곳은 지하 327m에 달한다. 수세기에 걸쳐 광부들이 암염을 깎아 조각을 만드는 전통이 생겼고, 그 결과 광산에는 완전한 지하 교회, 제단, 부조 작품 및 수십 개의 실물 크기의 조각상들이 남아 있다.
<유네스코 홈페이지 중...>
크라쿠프 소금광산에는 입장료가 있다. 외국인의 입장료가 조금 더 비싸다.
아마 입장료에 영어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가보다.
*크라쿠프 소금광산 내에서는 개별적인 관광이 불가능하다. 항상 가이드가 동행된 상태의 그룹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표를 구매했다고해서 바로 입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소금광산 내부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매표소에서 별도의 티켓을 사야한다.
이는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직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하라고 한다.(ex-옷)
(당연히 사진을 찍어야 하니 구매를 했는데, 구매안한 사람들도 사진 잘 찍고 다님...)
드디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계속 걸으니 아래와 같은 조각들이 등장한다.
소금으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여기가 Chapel of the Blessed King 이라고 불리는 예배당이다.
굳이 번역하면 축복받은 왕의 예배당 정도?...
길이 50m, 폭 15m, 높이 12m 가량 이라고 한다.
현재 지상에서 130미터를 내려 왔다.
투어는 두 시간이 조금 안걸린다.
많은 흥미를 유발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한 번 쯤 둘러보기에는 좋다고 생각 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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