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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abroad

집 베란다에서 감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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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베란다에서 감자 키우기


사다 놓은 감자를 깜빡 잊고 지내다 보면 어느새 감자에 싹이 나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자의 싹은 화학적으로 어떠한 성분이 있어서 인체에 해롭고 어쩌고 어쩌고..

싹난 감자, 초록빛이 나는 감자는 해당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는 것만 알면 된다.


또한 집에서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감자를 키운다는건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정말 궁금하거나 심심할 때만 키우기를 권장한다.2018.04.17 - 파종 1주차

싹이난 감자를 심고 일주일이 지나니 어느샌가 이런 줄기가 올라왔다. 



2018.04.21 - 파종 2주차

자랐으면 하는 다른 녀석들은 안자라고 감자줄기만 엄청나게 올라온다.


2018.04.23 - 파종 2주차

앞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감자만 엄청 자란다.




2018.05.09 - 파종 4주차

스스로 잘 자라길래 잠시 잊고 지냈는데, 계속 올라온다.

특별히 해준것도 없다. 3, 4일에 한번씩 물을 줬을 뿐.


2018.06.17 - 파종 10주차

2주간의 출장으로인해 까마득하게 방치해버렸더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 

감자의 잎이 시들어갈 때가 수확적기라는 말을 듣고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캐기로 결정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감자가 달렸다. 물만 줬을 뿐인데.


막 캐낸 감자에 초록빛이 도는 것이 있었다. 이는 감자가 햇빛을 받아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자 줄기가 어느정도 올라왔을 때, 웃거름을 주거나, 흙으로  조금 더 덮어줘야 한다고...(근거 없음)


* 집에서 감자 (대충)키우기 후기

- 물만 줘도 잘 자란다. 

- 감자잎이 시들 때가 감자를 캐야할 시기.


- 전문적으로 하거나, 나름대로 의미있는 수확을 하고싶다면 당연스럽게도 감자 식물에 비료를 주는 등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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